새만금 잼버리 오늘 폐영식·K팝콘서트…아이브·뉴진스 등 출연

2023-08-11 08:55

10일 오전 전북 임실군 관촌면 청소년원에 머무는 에콰도르, 피지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단체 활동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11일 폐영식과 K-팝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부터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잼버리 폐막을 알리는 폐영식이 열린다.

30분가량 열리는 폐영식에서는 2027년 다음 잼버리가 열리는 폴란드 스카우트 측이 세계잼버리 개최국 깃발을 공식 인수할 예정이다.

잼버리 대미는 인기 아이돌그룹이 대거 참여하는 K-팝 콘서트가 장식한다.

폐영식에 이어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K-팝 슈퍼라이브'가 열린다. 공연에는 총 19개 팀이 참여한다.

아이브와 뉴진스를 비롯해 NCT 드림, 있지,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진행은 배우 공명과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

잼버리 참석자 4만여 명은 8개 시도에 있는 숙소에서 이동해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공연장에 입장할 예정이다.

잼버리 마지막 날인 12일엔 참가 대원들이 본국으로 돌아간다. 올해 잼버리에는 15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