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의 끊임없는 사회공헌···이번엔 용산철도고 우정학사 준공·기증

2023-08-10 13:59
기숙사, 도서관 등 전국 130여 곳의 교육시설 건립 기증

 
부영그룹이 준공해 기중한 용산철도고등학교 우정학사. [사진=부영그룹]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10일 서울 용산구 용산철도고등학교에 우정학사(기숙사)를 준공해 기증했다.
 
용산철도고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000㎡에 지상 3층, 총 28개실 규모며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커뮤니티실, 세탁실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부영그룹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학사를 포함해 전국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문화시설 130여 곳을 신축해 기증해 왔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용산철도고에 우정학사를 기증하게 돼 기쁘다”면서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부영그룹 이중근 창업주 신념처럼 우정학사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은 “우정학사 기증으로 학교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님 이하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철도, 자동차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주역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1조1000억원을 넘는다. 최근에는 이중근 창업주 개인이 2600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10일 열린 용산철도고등학교에 우정학사(기숙사) 준공‧기증 행사에 참석한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