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스타트업에 AI 언어모델 등 기술 공유…"AI 생태계 확장"
2023-08-07 11:18
'브레인 100X 프로그램' 실시 예정
카카오브레인은 자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칼로 100X'에 한국어 특화 인공지능(AI) 언어모델 분야를 추가해 '브레인 100X'로 확대해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자체 모델인 코GPT·칼로 등과 AI 역량을 활용해 국내 여러 파트너와 생성 AI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지난 3월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시작한 칼로 100X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6개 기업을 선정해 생성 AI 모델 서비스 개발을 돕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콘텐츠 수익창출 플랫폼 빌더 '미디어스피어' △생성 AI 포털 '뤼튼' △미디어 아트 공간 플랫폼 메타그라운드 운영사 '메타팩토리' △카메라 필터 플랫폼 '패러닷' △시각 콘텐츠 생성 AI 스타트업 '스모어톡' △AI 기반 영상 생성·합성 기술 솔루션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등 6곳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각자 대표는 "AI 기술·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칼로 100X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