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2023-08-06 10:41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욕구 반영한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부문에서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니어클럽이 우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욕구를 반영한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70개 사업단을 운영해 어르신 5025명에게 다양한 유형의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학교 등·하교 안전 지킴이, 홀로 사는 어르신 전수조사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공익 증진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시는 GS시니어동행편의점, 실버카페 등 신노년층의 욕구를 반영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제공했다.

올해도 시는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전문가, 기관대표 등으로 구성된 어르신 일자리 위원회를 구성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내실화를 앞당겼다.

특히 ‘노인일자리 통합 발대식’을 개최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다짐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노인일자리 활성화 및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노력해 준 수행기관과 적극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반려견놀이터’ 이름을 지어주세요
경기 시흥시는 오는 12월경 배곧한울공원 내 반려견놀이터 조성을 앞두고 이에 맞춰 ‘시흥시 반려견놀이터’의 대표 명칭을 공모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반려견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완화를 높여줄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흥시만의 독창성을 띤 차별화된 명칭으로, 누구나 부르기 쉬운 이름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공모로 선정되는 반려견놀이터 대표 명칭은 향후 시흥시에서 조성되는 반려견놀이터에 동일하게 사용돼, 시흥시의 상징성과 대표성을 부각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이며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시 누리집 내 온라인 투표와 배곧한울공원 내 설문투표 등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5일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최종 명칭이 발표된다.

선정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10명에게는 각각 시상금 10만원, 5만원,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