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가 '2023년 서울 녹색 중소기업 IR 컨설팅 및 투자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우수한 녹색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IR컨설팅 및 투자 상담회에 참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장 사다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투자유치에 관심 있는 서울시 소재 녹색 중소기업 및 청년 창업자들이 대상이다.

선정되는 15개 사는 10월 말까지 IR 컨설팅을 2회 이상 제공 받은 뒤 기술 및 제품에 적합한 벤처캐피탈, 창업투자회사, 엔젤투자자 등과 1:1 투자 상담을 받을 예정이다. 또 분야별 맞춤형 녹색 기술 및 청년 역량 강화 세미나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신청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모집하며 대상 기업 선정은 내부 평가 기준에 따라 진행된다. 결과는 다음달 3일 오후 12시 이후 발표 예정이다. 

박철호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 센터장은 "실제 투자가 성사될 수 있도록 후속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역 수행업체인 제타플랜인베스트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는 국가녹색기술연구소가 운영하고 있으며 2050년 탄소중립 도시 구축을 목표로 녹색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