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300명, 경북 예천군 감천면… 3일간 자원봉사 나서
2023-07-24 16:38
경북을 돕기 위해 3일간 300명 현장을
조속한 일상 회복, 피해 복구 작업
조속한 일상 회복, 피해 복구 작업
대구광역시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대구광역시 소속 공무원 300명이 예천군 감천면에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100명씩 3일간) 자원봉사에 나선다고 24일 전했다.
이는 지속된 집중호우로 경상북도 북부 지역인 예천, 영주, 문경, 봉화 등에 피해가 집중되었는데, 그중 대형 중장비나 차량의 접근이 어려워 신속한 복구가 여의치 않았다.
이에 복구 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감천면 천향2리에서 3일간 집중적으로 인력을 지원하여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구광역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공무원들도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시급히 필요한 복구 작업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공무원들의 노력이 수해로 상심이 큰 경북 주민들이 안전하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구와 한뿌리인 경북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