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우에 농산물 가격 일제히 '인상'…'애그플레이션' 우려도
2023-07-17 20:50
역대급 폭우로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시금치와 상추, 오이 등의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시금치(상품) 도매가격은 4㎏에 5만4780원으로, 한 달 전(1만7170원)보다 219.0% 상승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3만6420원)과 비교해도 50.4%가 올랐다.
적상추(상품) 도매가격은 4㎏에 5만7040원으로, 한 달 전의 1만9345원보다 194.9% 올랐다. 1년 전(5만5585원)보다는 2.6% 높고, 평년 가격보다는 67.9% 높았다. 청상추(상품) 도매가격도 4㎏에 5만5920원으로 한달새 193.3% 올랐다.
오이(다다기 계통·상품) 도매가격도 이날 100개에 6만2325원으로, 한 달 전(4만625원)과 비교해 53.4% 올랐다.
얼갈이배추는 4㎏에 1만2980원으로 한 달 전(6105원)보다 112.6% 올랐고, 애호박과 토마토 도매가격도 한 달 전과 비교해 각각 39.1%, 22.0% 상승했다.
지난 10일부터 집중호우가 시작되면서 농작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여름 휴가철에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며 농산물 가격 급등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시금치(상품) 도매가격은 4㎏에 5만4780원으로, 한 달 전(1만7170원)보다 219.0% 상승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3만6420원)과 비교해도 50.4%가 올랐다.
적상추(상품) 도매가격은 4㎏에 5만7040원으로, 한 달 전의 1만9345원보다 194.9% 올랐다. 1년 전(5만5585원)보다는 2.6% 높고, 평년 가격보다는 67.9% 높았다. 청상추(상품) 도매가격도 4㎏에 5만5920원으로 한달새 193.3% 올랐다.
오이(다다기 계통·상품) 도매가격도 이날 100개에 6만2325원으로, 한 달 전(4만625원)과 비교해 53.4% 올랐다.
얼갈이배추는 4㎏에 1만2980원으로 한 달 전(6105원)보다 112.6% 올랐고, 애호박과 토마토 도매가격도 한 달 전과 비교해 각각 39.1%, 22.0% 상승했다.
지난 10일부터 집중호우가 시작되면서 농작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여름 휴가철에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며 농산물 가격 급등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