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집중호우 피해 예방 행정력 집중 강조

2023-07-14 16:18
제346회 2차 회의 건설본부, 교통연수원 2023년 주요 업무추진 상황 청취
폭우로 인한 도로와 시설물 안전관리 철저 당부 "도민 안전 최우선"

제346회 임시회 제2차 건설소방위원회[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이하 건소위)는 제346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건설본부와 교통연수원 2023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기서(부여1‧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은 “업무보고시 세부 자료 제공으로 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여달라. 업무추진 내용에 대해 공유와 소통만 잘 이뤄진다면 의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돕겠다”며 “집중호우로 도민 안전에 위협되는 일이 없도록 도로와 시설물 안전관리에 인력투입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신한철(천안2‧국민의힘) 위원은 “2022년 행정사무 감사 시 동일 실적이 2023년 업무보고에도 그대로 인용된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2023년 전자 예금압류시스템 사용자 교육계획 시행 추진 등으로 업무보고서 작성에 충실해 달라”고 밝혔다.
 
조철기(아산4‧더불어민주당) 위원은 “집중호우로 인해 축대 붕괴, 산사태 위험지역, 지반 침하 등이 우려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해야 한다. 특히 도로 파임(포트홀) 현상 등 도로관리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용국(서산2‧국민의힘) 위원은 “‘찾아가는 보상 협의’ 등 대민서비스를 강화 하고, 민원 사항을 충분히 수렴하는 보상행정을 펼쳐달라”며 “또 하천 정비 목적이 생태하천을 되살리면서 배수가 원활하게 만드는 것인 만큼, 지역의 자연경관을 살리는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창용(당진3‧국민의힘) 위원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친환경적 건축물 디자인 개선으로 기능과 실용성을 고려한 설계시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공공건축물 디자인 설계 시 이용자의 편의성, 실용성, 관리 유지‧관리 등을 고려한 공공건축물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제안했다.
 
고광철(공주1‧국민의힘) 위원은 “집중호우로 인해 급경사지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다. 예방을 철저히 하고, 설계 시부터 안전율을 높여야 한다”며 “또한 공주소방서 다목적 훈련 탑 준공도 빈틈없이 잘 진행해 달라”고 발언했다.

이완식(당진2·국민의힘) 위원은 “도내 건설 시 지역업체 이용도를 높여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하반기 건축·도로 사업추진이 차질 없도록 유의해달라”며 “특히 당진 619호선 지방도 공사 사업 조기 착공과 안전한 도로 교통환경을 위한 포트홀 저감 대책(순찰 강화)으로 도로 이용자의 불편 최소화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