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아름다운 '꽃길'로 물든 거북섬

2023-07-11 10:38
다채로운 꽃이 가득한 화사한 산책로 선사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거북섬에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됐다고 11일 밝혔다.

다채로운 꽃이 가득한 화사한 산책로를 선사해 거북섬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시는 거북섬 상징물인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주변 교통섬과 보행자 도로에 백일홍·백합·에키네시아·블루세이지·밀렛 등 16여 종, 약 50000본 꽃을 활용해 곳곳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연출했다.

시는 이번 꽃길 조성으로 거북섬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할 뿐 아니라, 거북섬 이미지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송희 시흥시 녹지과장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거북섬 꽃길을 산책하며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휴식하고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 시는 앞으로도 가로수길·꽃길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거북섬의 아름다움을 증대시키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시흥시 아이누리 돌봄기관 만족도 조사 97% ‘만족’ 응답
경기 시흥시는 ‘2023년 상반기 아이누리 돌봄기관’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아이누리돌봄기관(돌봄센터, 돌봄나눔터, 학교돌봄터)을 이용하는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했다.

1280명의 설문 대상자 중 969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방식은 온라인 설문조사 및 설문지를 통한 직접 조사로 이뤄졌다.

조사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간식 서비스, 운영시간, 시설의 위생 및 안전에 대한 만족도를 진행했다.

또,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기관에 다니면서 좋은 점, 좋아하는 간식과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돌봄 기관을 알게 된 경로로는 ‘자녀 희망’ 및 ‘지인 권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됐다고 응답했다.

또, 대다수의 응답자가 돌봄기관을 이용하는 이유로 ‘양질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라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97%가 ‘돌봄기관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했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만족도 조사에서는 돌봄기관에 다니면서 좋은 점으로 ‘친절한 선생님이 계셔서(30%)’, ‘함께 놀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29%)’,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25%)라는 답변이 있었다.

이용 아동 학부모는 ‘아이누리돌봄기관에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마음 놓고 회사에 다닐 수 있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해당 조사 결과는 돌봄기관 운영과 프로그램 발굴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아이누리돌봄기관 만족도 조사는 오는 12월에 진행된다.

한편, 아이누리돌봄기관을 포함한 초등돌봄기관에 대한 정보는 시흥시초등돌봄플랫폼과 초등돌봄콜센터를 통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