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미혼모시설 주거환경 개선사업 기부금 2억원 전달

2023-07-06 14:18

허지행 HUG 홍보실장(오른쪽)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총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제 아동 권리 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HUG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으로 'HUG 드림빌'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미혼모 가정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생활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한다. 

HUG는 공간 개·보수를 통한 주거 환경 개선과 더불어 미혼모 가정 아동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부모 교육을 지원하는 등 정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HUG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전달로 노후한 미혼모 생활시설이 더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