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값도 내린다… 대한제분, 주요 제품 평균 6.4% 인하
2023-06-30 17:04
대한제분이 7월 1일부터 밀가루 가격을 내린다고 30일 밝혔다. 가격 인하 대상 품목은 밀가루 주요 제품으로, 평균 6.4% 인하된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제분업체를 소집해 하락한 밀 수입 가격을 밀가루 가격 책정에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분업계는 '7월에 밀가루 출하가격 인하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국제 밀 선물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난해 5월 t당 419달러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달 밀 선물가격은 t당 243달러로 지난해 5월의 58% 수준으로 떨어졌다.
제분업계가 밀가루 가격 인하를 결정하면서 밀가루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라면과 제빵, 제과업계의 원가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대한제분 관계자는 "정부 간담회 이후 소비자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협조 차원에서 밀가루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제분업체를 소집해 하락한 밀 수입 가격을 밀가루 가격 책정에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분업계는 '7월에 밀가루 출하가격 인하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국제 밀 선물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난해 5월 t당 419달러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달 밀 선물가격은 t당 243달러로 지난해 5월의 58% 수준으로 떨어졌다.
제분업계가 밀가루 가격 인하를 결정하면서 밀가루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라면과 제빵, 제과업계의 원가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대한제분 관계자는 "정부 간담회 이후 소비자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협조 차원에서 밀가루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