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

2023-06-29 15:59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루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7포인트(0.55%) 내린 2550.02에 장 마감했다.

기관은 180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12억원, 개인은 129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73%), 포스코홀딩스(-0.51%), 기아(-0.46%), 삼성전자(-0.41%), LG화학(-0.30%)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1.66%), 삼성SDI(1.22%), 삼성바이오로직스(0.81%), LG에너지솔루션(0.5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비금속광물(-2.88%), 통신업(-2.8%), 건설업(-2.6%), 음식료업(-2.38%), 의료정밀(-2.22%), 종이목재(-1.6%), 금융업(-1.5%)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가스업(0.77%), 의약품(0.31%), 전기전자(0.22%)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18포인트(0.60%) 하락한 861.79에 장 마감했다.

외국인은 50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574억원, 기관은 132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2.40%), 카카오게임즈(-1.61%), 에코프로비엠(-0.82%), HLB(-0.79%), 셀트리온제약(-0.65%), 엘앤에프(-0.42%)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2.00%), JYP엔터테인먼트(1.88%), 셀트리온헬스케어(0.77%) 등은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로 전환됐다"며 "파월 의장의 연내 2회 연속 금리 인상 가능이라는 매파적 발언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