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2023-06-28 12:25
촘촘한 상담 통해 시민들의 애로사항 적극 청취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의 시민호민관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7월 5일 10시부터 15시까지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 1층 참여실(103호)에서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 및 협업기관 전문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상담하고 현장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즉시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 상담제도다.

상담 분야는 소상공인, 생활법률, 행정·복지·환경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있다.

행정기관의 처분과 관련된 고충 민원이나 불편사항 등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오는 29일일까지 사전 예약(시청 시민호민관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상담예약 신청서 작성을 통해 접수)을 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해 상담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시흥시 시민호민관이 협업해 운영한다.

촘촘한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할 예정이다.

백종은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그동안 민원 해결이 어려웠거나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의 고충이 해소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생활 속 고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청년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 오는 7월 1일 개장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가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7월 1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월곶에코피아는 시흥시 월곶동(서해안로 900)에 있는 종합레저시설이다.

워터파크를 비롯해 수영장과 풋살장, 야구장, 썰매장, 족구장까지,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시민을 만나는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물놀이 명소로 시민에게 인기가 높다.

물의 흐름에 따라 몸을 맡기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수풀과 해변에 온 듯한 비치풀, 따뜻한 온도의 바데풀, 성인 수영장이 한데 모여 있어 가족 단위뿐 아니라, 친구 연인이 함께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다.

특히 튜브를 타고 탑승하는 45m의 슬라이드에서는 짜릿함마저 느낄 수 있다.

오랜만에 시민을 만나기 전 시설 재정비부터 안점 점검까지 세심히 신경 썼다.

올해는 7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운영한다.

매일 1부, 2부로 나눠 각 700명씩 수용한다.

1부는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2부는 13시 30분부터 17시까지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일일 수용 인원은 1400명으로 제한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만 19세 이상) 5000원, 청소년(만 13세~만 18세 미만) 4000원, 유아 및 어린이(만 3세~만 12세) 3000원이다.

시흥시 관내 거주자 등은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더운 여름,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에서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시흥시는 시민이 지역에서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