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 타다대우와 합작사 설립…'상용차' 경쟁력 키운다

2023-06-27 16:30

(왼쪽부터) 우리금융캐피탈 정연기 대표이사 내정자와 조병규 대표이사(우리은행장 내정자), 타타 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 타타대우상용차판매 김정우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이 타타대우상용차와 합작 할부금융사를 설립하고, 상용차 시장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와 합작사(JV) 설립 관련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과거 대우상용차의 지분 100%를 인수해 출범한 트럭 전문 제조사다.
 
우리금융캐피탈은 JV 설립 이후 상용차금융 비중을 회사 전체 사업 중 2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타타대우상용차 구매 고객 중 80% 이상이 JV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리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이번 합작사 설립은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 사례”라며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기반을 만들어 상용차 부문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