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왼쪽부터)과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김정우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가 지난 22일 열린 전속금융 제휴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이 지난 22일 타타대우상용차와 전략적 전속금융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트럭 등 상용차 제조 전문 기업으로 현재 인도 타타그룹 산하 기업이다. 전신은 대우그룹 트럭 제조 부문이다. 2002년 11월 대우자동차에서 분리돼 2004년 7월 타타그룹에 인수됐다. 상용차는 카고, 트랙터, 덤프, 믹서 등 자동차를 말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번 전속금융 계약체결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타타대우상용차 판매에 필요한 금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차량 구입 고객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타타대우상용차 판매·금융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브랜드 마케팅 실시 △향후 추진할 신사업에서 협업 추진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전속 금융사로서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상용차 금융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