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한국환경공단의 '2022년도 악취 기술 진단 완료 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음식물처리시설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매년 악취 저감 유도하고자 공공 환경기초시설의 악취 기술 진단 완료 시설에 대한 운영 관리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7개 공공 환경기초시설 대상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악취 저감 개선, 운영관리 현황, 문제점 해결 방안 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악취 기술 진단 결과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을 비롯해 적정한 시설 운영관리, 실시간 악취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정일 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악취 발생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내년도 자치계획을 결정하고자 다음 달 12~21일 14개 동별로 주민총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수립한 자치 계획을 주민에게 보고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장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지난해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와 결산을 보고하고, 내년도 자치 사업과 주민참여예산 자치 계획을 우선순위 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투표, 찾아가는 현장 투표소 등을 운영하는 한편 총회 당일 현장 투표까지 포함한 투표 결과를 총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동별 주요 자치 계획안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손자·손녀 일촌 맺기', '반려 식물과 함께하는 마음 나누기', '가을 달빛 아래 작은음악회' 등이다.

주민총회 일정은 △12일(장암동·호원1동) △13일(의정부2동) △15일(송산2동·신곡2동·호원2동) △19일(가능동·녹양동·자금동), △20일(의정부1동·송산3동·흥선동) △21일(송산1동·신곡1동)이다.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는 직원들의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해 사업소 내에 건강증진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보건관리자가 배치돼 직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 상담을 해준다.

건강증진실은 체지방 측정기, 혈압계, 안마의자, 상비약 등을 구비됐다.

사업소는 건강증진실 앞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 바 있다.

이영준 사업소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근로자의 건강이 확보돼야 한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