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한·미·일 정상회담, 조만간 미국서 개최될 것"
2023-06-19 20:07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9일 열린 자민당 임원 회의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조만간 미국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시다 총리는 "한일 관계가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으며 한·미·일의 긴밀한 연계 하에 정보 공유를 비롯, 복잡해지는 안보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일 정상회담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단시간 열렸지만 조만간 미국에서 차분히 하고 싶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했다.
한·미·일 정상은 지난달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약 2분간 약식 회담을 가졌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을 추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워싱턴DC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해 "북한이 지난 15일 탄도미사일 두 발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발사한 일련의 행동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그는 지난 18일 모교 와세다대를 찾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해 "러시아의 핵 위협은 용서할 수 없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기시다 총리는 "핵무기를 포기한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가진 나라에게 위협 받고 침략당하는 상황이 허용된다면 세계 핵 군축 비확산 흐름에 결정적인 피해를 줄 것이고 특히 북한 등에 핵 보유가 필요하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시다 총리는 "한일 관계가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으며 한·미·일의 긴밀한 연계 하에 정보 공유를 비롯, 복잡해지는 안보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일 정상회담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단시간 열렸지만 조만간 미국에서 차분히 하고 싶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했다.
한·미·일 정상은 지난달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약 2분간 약식 회담을 가졌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을 추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워싱턴DC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해 "북한이 지난 15일 탄도미사일 두 발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발사한 일련의 행동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그는 지난 18일 모교 와세다대를 찾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해 "러시아의 핵 위협은 용서할 수 없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기시다 총리는 "핵무기를 포기한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가진 나라에게 위협 받고 침략당하는 상황이 허용된다면 세계 핵 군축 비확산 흐름에 결정적인 피해를 줄 것이고 특히 북한 등에 핵 보유가 필요하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