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예술경영지원센터와 맞손...청년 미술작가 지원한다

2023-06-18 14:30

지난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나은행 개방형 수장고 ‘H.art1(하트원)’에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왼쪽)과 김승연 예술경영지원센터 본부장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에 위치한 하나은행 개방형 수장고 ‘하트원(H.art1)’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청년 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작품 판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은행 플랫폼을 활용한 미술 소비문화 확산 △차세대 작가와 작품 프로모션을 위한 전시∙행사 운영 △청년 미술 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하나은행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긴밀히 협업해 청년 미술 작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예컨대 청년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작품을 하트원에 전시해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나아트뱅크’ 출범 후 각종 전시회, 아트 아카데미, 아트페어 투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트원을 MZ세대의 문화 향유 공간이자 젊은 신진 작가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