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의원, 산업혁신시스템 고도화… 산업혁신 가속화 미래 먹거리 찾아

2023-06-14 19:58
국회에서 첨단전략산업 성장
산업혁신시스템 고도화 포럼

6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첨단전략산업 성장을 위한 산업혁신시스템의 고도화’ 토론회를 개최하여,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이인선 의원이 환영사를 했다. (사진=이인선의원)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은 6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첨단전략산업 성장을 위한 산업혁신시스템의 고도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한무경 간사를 비롯해 김영식, 백종헌, 이용, 조명희 의원, 장웅성 산업통상자원R&D 전략기획단 단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화의 해체와 함께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탈탄소 패러다임이 국가 간 무역 원칙으로 부상하는 등 지금 전 세계는 경제·산업의 대전환이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도 첨단전략산업이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혁신시스템으로의 전환 및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발제는 이근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석좌교수가 ‘한국경제와 혁신체계의 추격과 수렴’이라는 주제로 진행했고, 토론은 곽재원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 주현 산업연구원 원장,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이근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석좌교수는 “대한민국의 성장은 이미 선진국의 지표와 대등해질 정도로 큰 발전을 이루었으며, 하지만 대기업에 집중된 산업구조와 혁신지수가 13위에 머물 정도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선진국을 추격하는 성숙단계에 들어서면서 기술주기가 긴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며, 이외에도 4차산업혁명의 활성화를 위해 지식의 융복합도 더욱 높이고 기술의 다각화 노력을 정부가 집중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이인선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그동안 기술이 곧 미래라는 기치 아래 선진국들을 따라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라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기술력이 한 발 더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혁신시스템이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우리 산업의 성장 전략과 산업혁신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학계, 정부, 산업계가 함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국가혁신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인재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산업에 직접 지원하는 것과는 별개로 인재를 키우기 위한 별도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 첨단전략산업화를 위해서는 연구개발 및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책을 넘어 미래를 읽으며 정부와 민간이 비전을 공유한 글로벌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그 밖에 소재, 부품, 장비산업 등에 대한 지속적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