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 전문회사 엔케이젠 주식회사는 지난 8일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보증지원 제도인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이 운영 중인 퍼스트펭귄 기업 제도는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혁신창업기업을 선정, 밀착 지원 및 육성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스타트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업 후 7년 이내 유망 창업기업을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최대 30억원의 보증과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으로 엔케이젠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신용보증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보증연계투자 등 다양한 융복합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용보증기업 대구스타트업지점 관계자는 “엔케이젠은 세포배양을 위한 펩타이드를 탑재한 배양배지를 국내외에 보급하기 위한 고도의 전문성과 더불어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신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면역세포 연구발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록 엔케이젠 대표이사는 “이번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은 세포배양배지 시장에 대한 무한한 성장성 인정"이라며 “엔케이젠은 향후 개발 생산에 박차를 가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