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젠이 중국 옌타이시 정부 산하 최대 국유자본 투자회사 옌타이국풍투자홀딩스그룹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엔케이젠은 지난달 22일 정덕안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옌타이국풍투자홀딩스그룹이 투자한 옌타이바이오생물단지와 교류 및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중 양국 바이오산업협력분야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바이오클러스트단지 조성을 계획 중인 옌타이시는 한국 바이오 기업의 기술성을 높게 평가해 각 분야에서  기업을 초청해 교류하기로 했다.

시는 엔케이젠의 면역세포 R&D와 세포 배양배지에 관심을 표했다. 또 이번 교류를 필두로 면역세포 연구 및 세포치료제 개발을 중국 내 병원들과 협력할 형성할 예정이다. 

옌타이시의 제안으로 옌타이바이오생물단지에 엔케이젠 입주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 중이다. 

엔케이젠은 2016년 설립 이후 NK면역세포 기술 전문 바이오 벤처 회사다.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및 면역세포 치료를 위한 특수 배양액 제조 및 세포저장사업 등 항암면역치료제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중심으로 한다.

2022년 10월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기술사업 투자조합으로부터 약 40억원을 투자 받기도 했다. 김성록 엔케이젠 대표는 세포 배양에 필수적인 세포 배양배지의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국내 및 해외에서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