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NHN커머스 유상증자 참여…300억 출자
2023-06-09 17:22
신주 절반 배정…지분율 67.68%→65.78%
비상장 투자전문회사 스탠더스와 함께 참여
NHN커머스 "경영목적 달성, 운영자금 확충"
비상장 투자전문회사 스탠더스와 함께 참여
NHN커머스 "경영목적 달성, 운영자금 확충"
NHN이 전자상거래 사업 자회사인 NHN커머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300억원을 출자한다.
NHN은 NHN커머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9일 공시했다. 이날 NHN은 “NHN커머스는 당사가 67.68% 지분을 보유한 연결종속회사”라며 “본 유상증자에 참여해 4476주(약 300억원)를 인수할 계획으로 출자 이후 지분율은 65.78%”라고 설명했다.
NHN커머스는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신주 보통주 8952주(주당 670만3311원)를 발행해 운영자금 600억원을 조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증자 목적으로 “사업규모 확대와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증자 전 발행된 NHN커머스 주식은 보통주식 6만2663주, 종류주식 1만1927주다.
지난 4월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스탠더스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를 소재지로 하고 “국내외 기업에 대한 전략적, 재무적 투자 및 컨설팅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2018년 2월 설립”된 회사다. 앞서 ‘너브’라는 이름으로 설립됐고 현재 사명으로 바뀐 시점은 2021년 7월 2일이다. 이상록 대표가 100%를 소유한 비상장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