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해양무기체계 한눈에…'국제해양방위산업전 2023' 개막
2023-06-07 15:54
7~9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12개국 140여개 세계 해양방산업체 참가
국내 최대 규모 해양방위산업 전시회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이 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했다.
해군과 부산광역시, 한국무역협회, 해군발전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MADEX는 이날 오전 벡스코 제1전시장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이성윤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만기 한국무역협회부회장, 엄현성 해군발전협회장, 최윤희 해양연맹총재 등 민·관·군 행사 관계자와 외국군 대표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MADEX에는 12개국 140여개 방위산업체가 참가해 우리 해군의 차기 구축함(KDDX)과 울산급 배치(Batch·유형)-Ⅲ 호위함·합동화력함 모형, 무인수상정 ‘해검-Ⅱ’ 실물 등 최첨단 함정 무기체계와 함정·해양방위 시스템,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해양탐사선·특수선 장비, 해양구조·구난장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해군은 이번 MADEX 기간 중 부산작전기지에서 무인수상정·무인잠수정·드론 등 AI 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시연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