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공식 기념주화, 7일부터 예약 받는다
2023-06-05 10:30
한국 내 공식 판매권자는 풍산화동양행...7일 발표회 진행
프랑스 조폐국은 1924년 파리 하계올림픽 이후 100년 만에 파리에서 다시 열리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을 기념해 공식 기념주화를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 내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은 이달 7일 발표회를 갖고 금융기관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착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에 열리는 기념주화 공개 행사는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프랑스 대사,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마크 슈워츠(Marc Schwartz) 프랑스 조폐국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브레이킹 국가대표인 김헌우 선수 등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헌우 선수가 브레이킹 특별 시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올림픽 기념주화는 △프랑스 절대왕정의 상징인 베르사유 궁전 금화(31.1g) △프랑스의 문화유산을 담은 금화 3종 세트(7.78g) △첫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을 포함한 5가지 스포츠 종목을 표현한 은화 5종 세트(22.2g) △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프리주’가 들어간 마스코트 금화(7.78g) △마스코트 은화(35g) 등 5가지로 구성됐다.
기념 주화의 가격은 △베르사유 궁전 금화 594만원 △금화 3종 세트 462만원 △은화 5종 세트 59만4000원 △마스코트 금화 154만원 △마스코트 은화 15만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