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융자, 이차보전 도입…1560억원 규모 지원

2023-05-23 08:16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하 문체부)가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산업체를 돕는다.

종전 스포츠산업 융자지원(튼튼론)에 이차보전 제도를 도입해 156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문체부는 시중 13개 은행(경남, 국민, 광주, 농협중앙회, 대구, 부산, 수협중앙회, 신한, 우리, 전북, 제주, 중소기업, KEB하나)과 협약해 시중 대출금리의 2.5%를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보전한다.

이로써 1월 접수한 직접 융자(761억원) 등 2321억원을 지원하게 됐다. 역대 최다다.

지원 대상은 민간체육시설업체와 우수 체육 용구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다. 분야는 총 5개(시설설치·개보수·설비투자·운전·연구개발자금)다.

신청 후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상황 조건은 자금별로 3년 또는 5년으로 나뉜다. 은행별 여신심사를 통해 대출금액과 금리가 결정된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두 달간 스포츠산업 융자 지원 튼튼론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기간 내 3차에 걸쳐 심의·대출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