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넥센타이어, 미국에 첫 공장 건설

2023-05-22 16:26

[사진=넥센타이어 홈페이지]


넥센타이어는 약 13억 달러(약 1800억 엔)를 투입해 미국에 타이어 공장을 신설한다는 투자계획을 18일 밝혔다. 넥센타이어가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동남부 지역 8개 주를 대상으로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올 하반기까지 부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며 신공장은 2028~29년 가동될 전망이다. 생산규모는 하루 3만 1200개를 계획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현재 경남 양산과 창녕 등 국내 두 곳과 체코, 중국 등 4곳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공장은 다섯 번째 공장이 된다.

 

■ 2023년은 흑자전환이 목표

넥센타이어의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9.7% 증가한 2조 8500억 원(약 2963억 엔), 영업이익률이 6~8%. 영업손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2027년 매출목표를 3조 5500억 원으로 설정했다. 현재 완성차 제조사 29사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나, 공급차종 수를 현재의 118차종에서 2027년에는 250차종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