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묵호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진로 특강에 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로 수문장을 책임지던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나서 이목을 끌었다.
 
18일 묵호고에 따르면 이번 진로 특강은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로 명성을 떨쳤던 김병지(현 강원FC대표이사)씨가 묵호고등학교(교장 김도현)와 묵호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조재일)초청으로 지난 5월 17일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약 2시간) 묵호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학년 학생, 교사, 총동창회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명사초청 진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씨는 자신을 위한 시간 경영, 진로에 대한 목표 설정과 성취 과정, 학우간의 우정 등 10살 때부터 축구를 시작하여 46세까지 현역으로 활동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지한 강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강연 중간에 싸인 볼과 강원FC 수첩 선물 이벤트를 펼쳤으며, 질의 응답도 병행했다. 이후 학생들과의 기념사진 촬영, 희망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친필사인 ‘내 뒤에 공은 없다’를 해주는 열성을 보여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