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불자회 도민 안녕 발원
2023-05-10 20:14
10일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봉축 연등탑 점등식…도정 발전 기원
충남도청 불자회는 10일 도청 로비에서 도정 발전과 도민 안녕,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퍼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연등을 밝혔다.
다가오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연등 점등 법회’에는 김태흠 지사, 조길연 도의장, 대한불교조계종 7교구 수덕사 옹산 대종사 스님, 도신 주지스님, 시군 주지협의회장 스님과 신도회원, 도와 도경찰청, 홍성·예산군청 불자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덕사 합창단원들의 찬불가를 시작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연등 점등, 봉축사, 봉축 법어, 발원문 낭독, 관불식,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임지윤, 김기중 불자회원은 발원문 낭독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남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서산민항 및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논산 유치 등 ‘힘쎈충남’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도정의 무궁한 발전과 도민 모두의 건강·행복을 발원했다.
불자회장인 허창덕 도 복지보육정책과장은 “오늘 밝히는 연등이 지혜의 등불이 돼 힘과 용기를 불어넣고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축원한다”라며 “점등 법회에 동참한 인연으로 직장과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