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 암살 시도"
2023-05-03 23:45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크렘린궁을 공격하려 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우크라이나가 밤새 드론 2대로 크렘린궁을 공격하려 했지만 공격 전 러시아군이 이를 무력화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공격 시도 당시 크렘린궁에 없었으며 현재 모스크바 외곽의 노보 오가료뵤에 있는 관저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격을 계획된 테러 행위이자 전승절(5월 9일) 퍼레이드 전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다.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시기에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해당 공격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BBC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변인은 "우리는 영토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고, 한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이번 일은 러시아가 대규모 테러 도발을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을 앞두고 에너지 및 교통시설 폭발과 사보타주(파괴공작)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우크라이나가 밤새 드론 2대로 크렘린궁을 공격하려 했지만 공격 전 러시아군이 이를 무력화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공격 시도 당시 크렘린궁에 없었으며 현재 모스크바 외곽의 노보 오가료뵤에 있는 관저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격을 계획된 테러 행위이자 전승절(5월 9일) 퍼레이드 전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다.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시기에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해당 공격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BBC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변인은 "우리는 영토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고, 한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이번 일은 러시아가 대규모 테러 도발을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을 앞두고 에너지 및 교통시설 폭발과 사보타주(파괴공작)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