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국방ㆍ군수 분야 비전 제시
2023-05-03 16:33
백성현 논산시장 "국방ㆍ군수산업 메카 인프라 구축에 총력 기울일 것"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논산 신설 등 현안 다뤄져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논산 신설 등 현안 다뤄져
충남 논산시가 3일 시청 회의실에서 국방 관련 시정 현안을 설명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논산 신설 △공공기관 논산 유치 추진 △국방산단 조기 완공 및 연계형 일반산단 추가 조성 △방산혁신클러스터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노력 등에 관한 논산시의 입장과 비전을 피력했다.
백 시장은 “충남도와 합심해 움직인 끝에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가 논산에 신설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ADD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 기업이 인공지능 무인체계ㆍ로봇ㆍ군용전지 등에 관해 실험하고 연구하는 실증센터다.
아울러 “국방 연구기관과 방산기업 유치는 속도감 있게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의 조성 규모와 속도를 한층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업 속에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것은 물론 국방산단 인접지에 일반산단을 추가로 조성해 도합 100만 평 규모의 산단을 구축하려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2024년도 방산혁신클러스터 및 국방 기회발전특구 지정에도 지속적으로 심혈을 기울일 것임을 표명했다.
논산시는 소멸의 위기를 맞은 충남 남부권의 회생을 위해 대대적인 산업 전환과 혁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국방ㆍ군수산업을 중심으로 한 도약 전략이 진정한 의미의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미래 발전의 중심 축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