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월 33만6212대 판매...전년比 8.5% 증가

2023-05-02 16:58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33만6212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 판매는 12.2%, 해외 판매는 7.6%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량은 6만6660대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그랜저(9997대)다. 이어 포터(9068대), 아반떼(5278대)가 2, 3위를 기록했다. 

차량 종류별로 보면 레저용 차량(RV)이 2만134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모델별로는 팰리세이드 4096대, 싼타페 2774대, 아이오닉5 2123대, 투싼 4112대, 코나 4048대, 캐스퍼 3420대다. 세단은 그랜저와 아반떼를 포함해 1만8823대 팔렸다. 아이오닉6 1316대, 쏘나타 2232대 등이다. 제네시스의 경우 1만2187대 팔렸다. G90이 1023대, G80 4573대, GV80 2916대, GV70 2766대를 기록했다. 스타리아는 3407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826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26만9552대의 완성차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완전 변경 모델 및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지난달 출시한 디 올 뉴 코나 EV의 국내 판매를 조만간 개시하고 아이오닉 6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는 등 전기차 시장 역시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저GN7 [사진=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