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경협 회장 "현대차·SK 회비 감사…윤리위로 정경유착 해결"
2024-09-04 14:20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최근 현대자동차, SK그룹이 회비를 납부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류 회장은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에서 현대자동차에 이어 SK그룹이 한경협 회비를 납부한 것에 대해 "회비를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앞서 한경협은 지난 4월 회비 납부에 대한 공문을 회원사인 4대그룹에 전달한 바 있다. 요청 회비는 각 35억원으로 4곳이 모두 회비를 지급한면 총 140억원이다. 삼성은 준법감시위원회가 최근 한경협 회비 납부를 관계사 자율적 판단에 따라 결정하라고 권고한 만큼 조만간 이사회 등 절차를 거쳐 낼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도 곧 회비 납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류 회장 직전에 회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병준 상근고문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다 잘 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정경유착의 고리'를 언급하며 김 고문의 용퇴를 요구한 바 있다.
정경유착 근절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그런(정경유착) 거 없다"며 "윤리위원회가 있으니 윤리위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리위는 지난해 8월 전경련이 한경협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과거를 청산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이다.
류 회장은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에서 현대자동차에 이어 SK그룹이 한경협 회비를 납부한 것에 대해 "회비를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앞서 한경협은 지난 4월 회비 납부에 대한 공문을 회원사인 4대그룹에 전달한 바 있다. 요청 회비는 각 35억원으로 4곳이 모두 회비를 지급한면 총 140억원이다. 삼성은 준법감시위원회가 최근 한경협 회비 납부를 관계사 자율적 판단에 따라 결정하라고 권고한 만큼 조만간 이사회 등 절차를 거쳐 낼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도 곧 회비 납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류 회장 직전에 회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병준 상근고문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다 잘 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정경유착의 고리'를 언급하며 김 고문의 용퇴를 요구한 바 있다.
정경유착 근절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그런(정경유착) 거 없다"며 "윤리위원회가 있으니 윤리위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리위는 지난해 8월 전경련이 한경협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과거를 청산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