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더 이상 공무원이 책상 앉아 민원 기다리는 시대 지나가"

2023-04-27 15:16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과천시 정책 소통방 등 개설

[사진=과천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27일 시민 단톡방 운영과 관련, "더 이상 공무원이 책상에 앉아 민원을 기다리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이제는 현장으로 나가 민원을 발굴하는 시대다. 시의 발전에 필요하다면 익명의 민원도 수렴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이 신속한 민원 응대와 시민의 다양한 정책 제안을 수렴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 운영중인 카카오톡 ‘시민 단톡방’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과천시]

신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찾아가는 시장실’,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등을 정기 개최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이용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도 만들어나가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카카오톡 시민 단톡방은 ‘과천시 정책 소통방’과 ‘과천시 지정타 정책 소통방’ 등 2개이며, 해당 단톡방에는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신 시장은 "시에서 추진중인 정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정 관련 질의와 제안을 단톡방에 남기면 담당 부서에서 24시간 이내에 답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