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담관암 표적치료제 '페마자이레' 허가

2023-04-25 14:27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5일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표적치료제 ‘페마자이레’ 3개 용량(4.5mg, 9mg, 13.5mg)을 허가했다.

페마자이레는 미국 제약사 인사이트가 개발해 한독이 국내 도입했으며, 2021년 식약처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관여하는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수용체2’(FGFR2)의 융합이나 재배열로 인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의 경구용 FGFR 억제제다.

식약처는 “1회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FGFR2 융합 또는 재배열이 있는 국소진행성이나 전이성 담관암 성인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