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소식] 가평군, 인성·리더십 갖춘 스포츠 리더 육성 外

2023-04-24 12:25
'지역 체육 인재 엘리트 체육인 양성 선순환 구조'

가평군청[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올해 20억원을 들여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스포츠 리더 육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유·청소년기 지역 체육 인재를 발굴, 육성해 직장 운동경기까지 엘리트 체육이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지난 2002년과 2021년 각각 창단한 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과 육상 팀을 대상으로 올해 전국체육대회에 각 10여 차례 출전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관내 10개 학교의 육상, 수영, 사이클, 볼링, 카누, 트라이애슬론 등의 12개 체육 운동부의 대회 출전과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입상선수와 지도자에게는 포상금도 줄 방침이다.

야구, 축구, 볼링, BMX(자전거), 탁구, 테니스 등 6개 종목 G-스포츠와 클라이밍, 체대 입시반, 족구, 배드민턴, 테니스(육성반), 자전거(육성반) 등의 지원에도 나선다.

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 팀은 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국제 및 전국 7개 대회에서 금 1개, 은 6개, 동 15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딴 바 있다.

더불어 육상 팀도 창단 1년 만에 9개 대회에서 금 8, 은 9, 동 7 등 24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군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우수선수를 확보하고, 지역인재 대상 선순환을 정립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전문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성적을 통해 가평의 이름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한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 24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가평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60% 확대
가평군은 다음 달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율을 50%에서 60%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민선 8기 서태원 군수의 공약이다.

군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을 일반 가정은 50%, 다자녀 가정은 100%를 지원해 왔다.
 
지원 대상은 만 12세 이하 아동으로,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놀이활동, 등하교 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하는 가정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는 이용료를 결재하고 서비스를 이용한 뒤 신청 계좌로 지원금을 환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