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식] 2023년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추진 外

2023-04-21 11:32
사용검사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공동주택 대상
전문가 기술 자문 44개 단지, 노후 시설보수 지원 33개 단지

경상남도는 도내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올해 민간전문가 기술 자문과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시작했다. 수리전(왼쪽 위), 수리 후(왼쪽 아래), 현장점검(오른쪽). [사진=경남도]

경상남도는 도내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올해 민간전문가 기술 자문과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대규모 단지에 비해 관리 전문 인력과 위험 시설물을 보수·보강할 여유가 부족하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경남도는 사용검사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서 지난 2016년부터 민간전문가 기술 자문을 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노후시설 개선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문가 기술 자문’은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축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지난해 말까지 총 188개 단지(1만 710세대)에 대해 자문을 실시했다.

올해는 전년과 대비해 입주민들의 자문 신청이 크게 늘어났지만(26개 단지→44개 단지) 경남도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신청단지 전체에 대해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 및 소방설비 등 분야별 다양한 자문요구에 대한 맞춤형 기술 지원을 위해 도 공동주택품질점검단 전문인력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단지 내 주민 안전·노후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265개 단지에 대해 지원했고, 올해는 33개 단지(1,439세대)에 대해 도와 해당 시군에서 사업비 6억 6,700만 원을 지원해 올해 말까지 시설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돼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 2023년 사회조사 실시
- 4.28~5.17, 1만 5천 가구 대상 20일간 실시
- 도 및 시군 정책 수립 기초자료 활용 목적

경상남도는 오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도내 1만 5천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진=경남도]

경상남도는 오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도내 1만 5천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32번째를 맞은 사회조사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3년 경상남도 사회조사는 도 및 시군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조사항목은 지역 거주기간 및 향후 정주 의사, 여가활동 만족도, 일자리 만족도, 청년 일자리 확대 분야, 노인일자리 지원 분야, 가구 월평균 소득 등 160개 항목(도 39, 시군 121)이다.

조사는 시·군에서 채용한 230명의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및 인터넷 조사로 실시된다.

조사결과는 올해 10월 공표될 예정이다. ‘2023년 조사결과’ 자료는 경남도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치홍 경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비밀의 보호(통계법 제33조) 규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되므로 조사대상 가구는 이번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계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 정보통신담당관 또는 시군 통계부서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체력시험 실시
- 필기시험 합격자 대상 4.25~26 양일간 김해체육관서 시행
- 체력시험 합격자 발표 5.11 공고

경남소방본부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체력시험을 진행한다. [사진=경남도]

경남소방본부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체력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력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 159명(경남 99명, 창원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오래달리기 총 6개 종목을 측정한다. 종목당 10점으로 총점 60점 중 30점(50%)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공정한 체력시험을 위해 시험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의 복용은 금지되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응시인원의 5%를 무작위 추첨하여 도핑검사를 진행한다.

경남소방본부는 체력시험 후 종합적성검사, 서류전형을 거쳐 면접시험 순으로 남은 채용 일정이 진행되며, 체력시험 합격자는 오는 5월 11일 14시에 공고될 예정이다.

채용시험 관련 궁금한 사항은 경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채용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모든 응시자가 결과를 인정하는 공정한 체력시험을 진행하겠다"라며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년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 개최
- 6.1~2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서 열려
- 17일부터 참가희망자 및 희망기업 모집
- 채용인원 1인당 최대 660만원 지원...최대 2명까지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를 개최한다. [사진=경남도]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잡페어는 위드 코로나와 함께 여행수요는 점차 살아나고 있으나, 이에 대응할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코자 마련한 구인‧ 구직 행사로 도내 20여 개의 관광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구인구직 상담부터 취업지원 프로그램, 관광산업 분야에 대한 정보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본 행사를 통해 기업은 유능한 인재를 적기에 채용하고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잡페어 참가대상 기업은 도내 소재 관광사업체와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및 관광 관련 아이템으로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로 참가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잡페어 현장에서 경남 도민을 직원으로 채용하면 기업당 최대 2인까지 2개월간 월 180만 원을 지원하고, 이후 5개월 이상 계속 근무하여 정규직으로 채용하게 되면 추가로 3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관광 분야 구직을 희망하거나 관광 분야 취업에 관심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에 면접을 신청하면 기업과 우선 매칭을 통해 면접을 지원하며 현장방문 시 경품 증정 등 혜택이 주어진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2023년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는 관광기업 취업을 꿈꾸는 지역의 미래인재들과 지역 관광기업 모두에게 구인·구직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열린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