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문화재단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예술교육 공모사업에 분야별로 연속 선정되며 총 1억5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돼 주목된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 산하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가 올해 공모사업 중 ‘경기틴즈뮤지컬’, ‘경기시민예술학교’,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 등 3개 분야에 지원해 모두 선정됐다.

특히 ‘경기시민예술학교’와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은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으며, 경기틴즈뮤지컬 역시 2021년부터 3년간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종합 예술장르인 뮤지컬을 직접 제작하면서 청소년들이 소통과 협력을 배우는 ‘2023 경기틴즈뮤지컬 성남’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접수 후 5월 13일 오디션을 거쳐 20여 명의 참가자를 선정한다.

또 12월까지 성남문화재단의 전문적이고 독창적인 뮤지컬 전문 교육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성남문화재단이나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성인을 위한 ‘예술’ 전문 교육거점 구축을 목표로 시민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주도성을 회복하고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주체성을 갖게 하는 ‘경기시민예술학교 성남캠퍼스’는 올해 총 6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9세 이상의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시민예술학교 성남캠퍼스’는 프로그램별 순차적으로 수강생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은 학교 교과 내용 일부를 예술강사와 함께 연극 수업으로 진행, 학생들의 이해도와 예술적 감수성을 동시에 높이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학교 교사와 예술강사로 자체 멘토링단을 별도로 구성해 현장 맞춤으로 프로그램 고도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경기도 예술교육 공모의 연속 선정을 통해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증명된 만큼 앞으로도 사업들의 지속적인 확장을 모색하고, 소통과 공감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