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 대구시 다자녀 지원 기준 확대 불씨 지펴

2023-04-20 17:57
대구어린이세상, 민간위탁 기관 현장 방문
대구어린이세상, 50% 감면 기준 3명→2명 확대

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이 대구어린이세상의 위탁운영 기관인 계명문화대학교를 20일 방문하여 대구어린이세상의 다자녀 감면 기준 확대로 관련 조례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 2)이 리모델링 후 6월 개관을 앞둔 대구어린이세상(舊 어린이회관)의 위탁운영 기관인 계명문화대학교를 20일 방문하여 허시영 의원이 대구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에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재개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유료로 운영되는 대구어린이세상의 다자녀 감면 기준 확대로 3명→2명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허시영 의원은 이날 대구시 청소년과장과 계명문화대학교 교수 및 운영 관계자로부터 대구어린이세상 개관 준비 상황과 개관 이후 세부 프로그램 운영 계획 및 관련 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시의회 차원의 지원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무료로 운영되던 어린이회관이 리모델링 이후 처음으로 유료로 변경되고, 이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있을 것을 우려하면서 현재 ‘대구어린이회관 운영 조례’ 제7조에 따라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의 자녀 50% 이내 이용료 감면 규정을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으로 확대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허시영 의원은 “세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평소에 대구어린이세상 개관 준비사항과 대구시 다자녀 정책에 관심이 많았다”며 “향후 소관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이르면 6월 정례회에 관련 조례개정안을 발의해,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가 어린이세상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조례가 개정된다면 대구시가 추진 중인 각종 다자녀 정책 사업에서 다자녀 기준 확대(3명→2명) 추진의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