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자율주행 휠체어 제품화 지원… "속도감 있는 규제혁신"

2023-04-20 16:15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0일 인천 부평구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에서 자율주행 휠체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자율주행 휠체어를 비롯한 디지털 기반의 혁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오 처장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은 이날 인천 부평구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를 방문해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시연과 시험·연구 현장을 참관했다.

오 처장은 현장에서 “혁신 기술을 이용한 의료기기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속도감 있는 규제혁신으로 해결하겠다”며 “신속하게 제품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고령자와 장애인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인공지능, 라이다, 레이더, 로봇 기술 등의 개발에 필요한 정책·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