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쓰비시車, 2022년도 말레이시아 시장 2.4만대 판매

2023-04-18 16:47

[MPV ‘엑스팬더’의 2022년도 판매대수는 1만 3794대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사진=MMM 제공)]


미쓰비시(三菱)자동차의 말레이시아 판매회사 미쓰비시 모터즈 말레이시아(MMM)는 2022년도(2022년 4월~2023년 3월)의 판매대수가 전년도 대비 27% 증가한 2만 4315대라고 17일 밝혔다. 2005년 설립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3.2%이며, 외국자본 제조사 중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차종별로는 크로스오버 다목적차(MPV) ‘엑스팬더’가 52.2% 증가한 1만 3794대로 최다. 판매대수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아울러 픽업트럭 ‘트라이톤’은 12% 증가한 1만 520대가 판매돼 픽업트럭 시장 점유율 18%를 확보했다.

 

이케다 신야(池田真也) MMM의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엑스팬더와 트라이톤이 2022년도 판매의 기폭제가 됐다고 강조하며, “진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케다 CEO는 미쓰비시자동차가 지난달 태국 방콕 근교에서 개최된 ‘제44회 방콕국제모터쇼’에서 트라이톤의 컨셉카인 ‘Mitsubishi XRT Concept’을 처음 공개했으며, ‘아시아 크로스컨트리 랠리 2023’에 신형 트라이톤의 프로토타입 크로스컨트리 모델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말레이시아에서 미쓰비시자동차의 브랜드 파워와 존재감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