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종로구 신문로빌딩 매각...더블역세권, 개발 호재 기대
2023-04-18 09:19
서울 종로구에서 '더블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는 토지·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교통∙업무∙생활환경 인프라가 좋은 도심권역(CBD)에 자리 잡은 데다 청와대 개방과 경희궁 인근 개발로 향후 자산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는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 1-96에 위치한 1282.6㎡(약 388평)의 토지와 1897.39㎡(약 574평) 면적의 건물을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매물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3호선 경복궁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에는 자산운용사, 협회, 법무법인, 건설사 등의 사옥이 모여 있다.
지난해 청와대 개방으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됐고, 경희궁을 따라 개발 중이거나 개발 계획이 있는 부지가 많다는 것도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알스퀘어가 매각 주관을 맡았으며, 매수의향서 신청을 받고 있다. 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