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6·25 참전유공자 새 제복 신청하세요"
2023-04-17 09:36
8월까지 보훈처 콜센터로 신청
정부가 현재 생존해 있는 한국전쟁(6·25전쟁) 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새 제복’ 지급을 시작한다.
국가보훈처는 우편을 통해 참전유공자들에게 제복 신청에 관한 사항을 안내한 데 이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전담 전화를 통해 제복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참전유공자 5만1000여명이다. 올해 들어 유명을 달리한 유공자의 경우 유가족이 대신 받을 수 있다.
신청을 마친 참전유공자들에게는 연갈색(베이지색) 겉옷(자켓)과 남색(네이비색) 바지·넥타이가 지급된다.
디자인은 지난해 6월 공개된 제복에 참전유공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변경했고, 올해 6월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