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신춘문예·상해포럼] 박민식 보훈처장 "보훈·문화예술 영역의 큰 이정표 될 것"
2023-04-11 18:35
제1회 아주경제 보훈신춘문예·보훈대상 시상식·상해포럼 참석
"보훈 문학작품 통해 보훈 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길 바래"
"보훈 문학작품 통해 보훈 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길 바래"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11일 “자유롭고 번영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청춘과 목숨을 바쳐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들이 예우·존중하고 기억하는 보훈 문화를 활용하는 건 앞으로 출범할 보훈부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
박 처장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아주경제 보훈신춘문예 및 보훈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보훈의 가치를 통해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새롭게 도약하는 당당한 보훈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2023 아주경제 상해포럼과 함께 진행됐다.
박 처장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일 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하는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직접 서명했고, 이 자리에서 보훈 문화는 곧 국격이라는 친필 메시지를 남겼다”고 소개했다.
박 처장은 이번 행사 의의에 대해 “보훈만을 주제로 신춘문예를 개최한 것은 아주경제가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이는 보훈 영역과 문화예술 영역에서도 하나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2회, 3회로 계속 이어져 많은 새내기 작가들이 등단하고 국민들이 이 문학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훈의 가치를 공감하고 체득할 수 있는 보훈 문화 확산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상자 중에서도 문학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전하며 보훈 문화가 우리 사회의 핵심 가치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