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5명 최종 선정
2023-04-13 19:38
제10회 부안마실축제 개막식서 시상
부안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군민의 명예를 높이고 부안군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발굴해 그 공적이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부문별로는 △효열부문 이순주씨(부안읍) △산업부문 이영식씨(부안읍) △공익부문 김종률씨(주산면) △문화부문 홍석렬씨(동진면) △애향부문 이정권씨(광주광역시)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효열부분의 이순주씨는 연로한 101세 시부를 극진히 봉양해 효를 실천하는 한편,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어르신 목욕봉사를 하고 마을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공경을 실천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부문의 이영식씨는 지역 내 활발한 기업활동을 통해 6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으며,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지역 오디농가의 판로확보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공익부문의 김종률씨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봉사 실천 및 노인들의 지위 향상과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주산면지편찬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올해 주산면지 ‘물·땅·사람의 주산’을 발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문화부문의 홍석렬씨는 제23회 전국 고수대회에서 대명고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악 인물로서, 현재 부안군립농악단을 이끌며 국악의 후계자 양성과 계승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무료 지도강의를 한 공을 인정받았다.
애향부문의 이정권씨는 출향 군민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고액기부자 등록, 부안군 첫 출생가정에 축하기념품 전달 등 평소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부안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5월 4일 제10회 부안마실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주어진다.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실적 우수기관 선정
부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실적 평가에서 소비·투자부문 전북 2위, 신속집행 전북 4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27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민간시장에 자금을 신속히 공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군은 일일 집행실적 모니터링을 통해 부진사유 점검, 신속집행보고회 개최 등 재정집행의 총력을 다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부문에서 목표 대비 집행률 132%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면민 힘으로 만든 주산면지 편찬
지난 2년여 동안 집필진과 편찬추진위원, 주산면민의 노력으로 탄생한 주산면지는 8부, 774쪽 분량이다.
이에 주산면은 주산면지 편찬기념회를 13일 주산면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편찬기념회는 ‘미래를 여는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및 부안군의원, 김정기·김슬지 전북도의원, 신영근 부안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 및 이사진, 집필진, 편찬위원, 협찬자, 지역 향토사학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면민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