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ESG 진단 플랫폼서 '현장 안전 점검 서비스' 제공한다

2023-04-13 18:28
최신 법에 대응 가능하도록 지원

[사진=SK㈜ C&C]


SK㈜ C&C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진단 플랫폼 '클릭 ESG'에서 산업 현장의 안전·보건·환경(SHE)을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클릭 ESG 이용 고객사는 금호석유화학 등 대형 화학 기업을 비롯해 서울·충남·사천 등 지역상공회의소 회원사인 중견·중소 업체를 포함한다.

이번 SHE 서비스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보건 환경법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가법령정보센터 등 외부 법령 정보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해 최신 법을 빠르게 서비스에 반영한다. 이를 토대로 안전보건 환경 관련 인허가, 법정 선임자, 법정 검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SK C&C의 설명이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보건 관계법 강화에 맞춰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작업허가서 발행과 안전 점검·진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와 함께 △일반·특수 건강검진 관리 △안전 교육·훈련 △사고 관리 등 사업장의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 SHE 서비스는 화학물질 규제 현황 관리, 주기별 사용량 관리·신고 등 화학물질 관리도 별도 지원한다. 화학물질 등록·평가 등에 관한 법과 화학물질관리법 등을 토대로 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 내 화학물질 관련 작업 계획부터 사전 점검, 작업 허가 승인, 작업 수행 등 모든 작업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를 진단·관리 가능하다.

오선관 SK C&C 정보통신기술(ICT)혁신그룹장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SHE 체계 확립만으로도 각종 산업 안전 규제 및 법규 준수 이행이 수월해질 뿐 아니라, 작업자들에게 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발맞춰 중대재해 위험성이 높은 화학·건설·운송 분야로 디지털 SHE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