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CPI 전년 대비 5%…시장 예상치 하회
2023-04-12 22:21
9개월 연속 둔화세...시장 예상치보단 0.2%포인트 낮아
[사진=Getty Images via AFP]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달보다 5% 상승해 그 폭이 줄었다. 시장 예상치(5.2%)보다는 0.2%포인트 낮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전년 같은 달보다 5.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대비 6.0% 상승했던 지난 2월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5%대 미국 월간 CPI 상승률은 지난 2021년 9월(5.4%) 이후 처음이다. 미국 CPI는 이번 발표를 포함해 9개월 연속 둔화하고 있다. 전년대비 증가율도 2021년 5월 이후 가장 작다.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1%를 마지막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5.6% 올랐다. 지난 2월(5.5%)보다는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결과는 시장 예상치보다도 낮았다. 시장은 이번 CPI가 5.2% 상승했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그보다 0.2%포인트 낮았다.
CNBC는 “인플레이션 수준이 연준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보다 높지만 적어도 지속 감소하는 징후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CPI 상승률과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로 연준이 적어도 한번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은 연준이 5월 0.25%포인트를 인상하리란 데에 베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전년 같은 달보다 5.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대비 6.0% 상승했던 지난 2월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5%대 미국 월간 CPI 상승률은 지난 2021년 9월(5.4%) 이후 처음이다. 미국 CPI는 이번 발표를 포함해 9개월 연속 둔화하고 있다. 전년대비 증가율도 2021년 5월 이후 가장 작다.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1%를 마지막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5.6% 올랐다. 지난 2월(5.5%)보다는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결과는 시장 예상치보다도 낮았다. 시장은 이번 CPI가 5.2% 상승했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그보다 0.2%포인트 낮았다.
CNBC는 “인플레이션 수준이 연준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보다 높지만 적어도 지속 감소하는 징후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CPI 상승률과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로 연준이 적어도 한번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은 연준이 5월 0.25%포인트를 인상하리란 데에 베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