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실적 흐름 부진에 목표가↓ [흥국증권]
2023-04-11 08:43
흥국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실적 흐름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흥국증권은 신세계의 1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2조9600억원, 영업익은 13.8% 감소한 141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본점을 비롯한 광주신세계와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등 백화점 부문의 실적 둔화가 전체 연결 영업이익 감익의 주된 이유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백화점 계열사들의 성장 둔화와 함께 신세계인터내셔널, 신세계까사 등도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며 "수익 예상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