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2030세계 박람회 부산유치 기원 '해양환경 정화' 활동 나서

2023-04-10 18:00
부산 연안 해양쓰레기 관리강화 협약기관과 다대포 동측 배후지 정화

공사는 지난 7일 부산 연안 해양쓰레기 관리강화 협약기관과 함께 부산 다대포 동측 배후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깨끗한 바다조성을 위해 해양환경 정화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공사는 지난 7일 부산 연안 해양쓰레기 관리강화 협약기관과 함께 부산 다대포 동측 배후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광역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 사조그룹 등 지역 6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다대포 동측 배후지는 바다에서 밀려온 해초가 부패해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관광객 및 인근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공사는 이번 정화활동에서 관광객, 낚시꾼 등이 버리고 간 각종 생활 쓰레기와 더불어 바닷가에서 유입된 해양쓰리게 등 약 5t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양 생태계 회복을 위해 적극 동참했다.

정영두 ESG경영실장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부산 연안 해양환경 정화 활동에 공사가 참여할 수 있어서 의미가 더욱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