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년공동체 본격 활동 시작

2023-04-07 18:44
충남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지역 문제 해결 등 적극 참여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사진=충남도]


문화와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남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청년들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도는 7일 도 보훈회관에서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 13개 청년공동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공동체를 발굴해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돕고,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3개 청년공동체는 시소, 아트이이삼, 농유피, 프리모션, 오서산길400, 소-소 스터디, 진이어스, 동음, 유스아티스트, 루나앙상블, 윤색, 3대가 협동조합, 예산체크-인이다.
 
이들은 11월까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환경교육, 청년후계농 및 사회적 기업가 육성, 지역 청년 간 네트워킹, 유휴공간 발굴 등 분야에서 활동한다.
 
먼저, 천안에서는 시소와 아트이이삼 공동체가 각각 영상시를 활용환 청년 문화예술 네트워킹, 환경교육과 작품활동을 결합한 인식 개선 활동을 벌인다.
 
공주에서는 농유피가 청년후계농 선정을 위한 육성 지원 및 지역 정착 활동을, 프리모션이 문화 콘텐츠 활동 및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서산길400은 보령에서 청년 간 공동체 활동 및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소-소 스터디는 아산에서 영상 제작 활동을 통한 지역 사회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한다.
 
진이어스는 서산에서 지역 상권 정보의 온라인 등록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활동을 추진하고, 루나앙상블은 금산 지역 음악 저변 확대, 윤색은 전통예술을 활용한 부여 지역 축제 홍보 및 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
 
논산에서는 다원예술연합회 동음과 유스아티스트가 각각 젊은 청년 예술인 대상 활동 기회 제공 및 문화적 소외계층 대상 문화공연, 음악 전공자 및 비전공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예산군에서는 3대가 협동조합이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위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예산체크-인이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활동 활성화 및 활동공간 확보에 나선다.
 
도는 청년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비와 전문가 멘토링, 공동체 활동의 연계를 지원하고, 11월 중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청년공동체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