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노르딕워킹 동아리 운영

2023-04-06 16:44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일환, 오는 11월까지 가곡동 주민 대상

밀양시 가곡 둔치길에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노르딕워킹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6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주 1회 총 26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가곡 둔치길에서 사전신청한 가곡동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가곡동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지역이다.
 
노르딕워킹은 상체와 하체 모두 사용하면서 걷는 운동으로 심장박동수 및 칼로리 소모량 증가 등 일반 걷기보다 운동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노르딕스틱을 사용해 신체일부를 지탱하면서 걷기 때문에 평소 허리가 약하거나 관절 질환으로 운동을 하지 못했던 노인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강의는 올바른 걷기를 위한 스트레칭, 노르딕워킹의 올바른 자세 및 기본 동작, 노르딕스틱으로 배우는 전신 스트레칭 등으로 진행된다.
 
김정화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야외 신체 활동을 증진하고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